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최근 몇 년 동안 태풍·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를 입은 도심 내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하여 추진 중인 ‘포남지구 침수지역 재해복구공사’를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재해복구공사의 공사기간은 4일부터 14일까지이며, 공사위치는 ① [율곡로]: 임당사거리~성남사거리~강릉대교 ② [가작로,성덕포남로]: 안국주유소~행복예식장~강릉경찰서~포남대교 ③[포남빗물펌프장 일원]으로, 3개 공구로 나누어 연내 재해복구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 굴착을 통한 우수관로 신설(L=2.163km)이 시행되는 율곡로, 가작로, 성덕포남로는 교통량이 많고 지하매설물 간섭 또한 심한 구간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4일부터 지하매설물 간섭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시험터파기를 시행한다.
또한 포남빗물펌프장 증설부지 내 토지와 건물 보상이 완료되어 도로 굴착공사와 동시에 건물 철거공사를 시행한다.
강순원 하수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설명회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라 읍·면·동 공사안내문 배부, 현수막 및 강릉시 홈페이지 게시 등 비대면으로 공사 관련 안내사항을 시민 여러분께 전달하게 된 점에 대하여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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