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의 달인 고창군 새농민회 김복성 부회장 '2020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 영예

매년 150ha 이상의 콩 재배하면서 기술 현장보급 확산 및 육종 개발 참여 등 콩 산업 발전에 기여

▲ⓒ농촌진흥청

전북 고창 유기상 군수는 31일 고창새농민회 김복성 부회장에게 명인상을 전달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월 김복성 부회장을 올해의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에 선정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상향으로 수상 전달식이 미뤄졌다.

전달식에서 유기상 군수는 대한민국 식량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복성 부회장의 공로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고창군 지역농업발전과 더불어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은 2009년부터 매년 식량, 채소, 과수, 화훼 · 특작, 축산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독창적인 농업기술과 아이디어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치를 알리며 인근 농업인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농업기술명인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각 분야별로 전국에서 단 한명을 선발하는 상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농민들의 자부심의 상징이자 농업인 최고의 영예이다.

식량작물분야에서 명인으로 선정된 김복성 부회장은 1985년 농업을 시작으로 고창군 공음면에서 매년 150ha 이상의 콩을 재배해 오고 있다.

아울러 논에서 재배하는 콩의 수량성을 높이는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씨부림부터 수확까지 재배의 모든 과정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한 현장실증에 참여하는 등 콩 재배 관련 기술의 현장보급 확산에 노력해 왔다.

또한 종묘회사와 공동으로 나물용 콩나물콩 3개 품종의 육종개발에도 참여해 대한민국 콩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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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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