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농·특산물 해외수출 ‘116만 달러’ 사상 최대 달성

강원 인제군은 코로나19 감염확산에도 불구하고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은 김치, 황태, 오미자, 도라지청, 잡곡류 등으로 최대 수출국인 미국으로 100만 달러(10억 9800만원), 호주 15만 달러(1억6600만원) 기타 국에 1만3000 달러(1400만원) 수출을 달성했다.

특히, 인제군에서 생산한 김치는 미국 27만 달러, 호주 15만 달러 등 전체 42만 달러를 수출했다.

황태는 미국 27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오미자 4만 달러, 기타 농·특산 가공식품 43만 달러를 달성했다.


▲코로나19 감염확산에도 불구하고 강원 인제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인제군


국가별로는 미국(86%), 호주(13%), 중국(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농·특산물 수출은 지난 2019년 30만 달러 이후 233%로 증가한 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인제군 민선 7기 출범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인제군 우수 농·특산물 미국LA 상설판매장 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지난해부터 미국 LA 상설판매장 1개소를 운영하면서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LA 상설판매장을 통해 67만 달러의 수출쾌거를 달성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30일 “그동안 군내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 해외 특판, 기업 마케팅 강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하여 수출 확대에 노력해 왔다”며 “향후 지속적인 수출지원 사업을 통하여 미국 수출뿐만 아니라 신규 해외시장 개척으로 인제군 우수 농·특산식품의 수출 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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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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