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관내 일반관리시설 등 총 5098곳 현장점검 강화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안전과 확산방지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 0시부터 별도 해제시 까지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속초시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기간 중에 관내 음식점은 밤 9시 이후 포장 및 배달만 허용하고 카페는 시간에 관계없이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며, 유흥시설(5종)은 운영이 중단되고 노래연습장은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고 전했다.

▲속초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안전과 확산방지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 운영한다. ⓒ속초시

또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연말연시 방역강화 조치로 식당에서는 5인부터 예약과 동반입장이 금지되고 숙박시설은 객실 수의 50%이내 예약 제한 및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 수용금지, 파티룸 집합금지, 국공립공원 최대한 폐쇄, 해맞이 주요 관광명소 폐쇄 등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2021년 1월 3일까지 시행된다.

시는 방역강화를 위해 관내 중점관리 및 일반관리시설 등 총 5098개소의 시설에서 방역지침이 준수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들을 현장에 배치하여 점검하고 사회적거리두기 지킴이 20명도 현장 홍보활동을 2021년 2월 28일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5명의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 파악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속초의료원 31병동 방문자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61사 4023(은색 소나타)탑승객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n차 감염원의 차단과 역학조사에 가용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등 안전한 속초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생활안전수칙 준수 등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자영업 및 소상공인 분들의 넓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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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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