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산시는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1개소만 운영하던 축산차량 거점소독초소를 1개소 추가해 24시간 운영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최근까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야생조류서도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고 있다.
시는 만경강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된 만큼 철새로부터 가금농가로 유입될 수 있는 고위험성 상황임을 감안해 철새도래지와 소류지에 대한 살수차, 드론 및 광역방제기 등 가용할 수 있는 소독장비를 총 동원해 매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또 야생조류 항원 검출지역과 철새도래지에 출입 자제를 홍보하고 있다.
가창오리가 금강호에 서식시 AI 발생 위험성이 더 높아지므로 철새도래지의 민간인 출입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가금농장의 농장출입구와 축사주변에 생석회 벨트를 구축해, 야생동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올해 겨울은 철새에서 고병원성 AI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시민의 철새도래지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축산농가 스스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축 발생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1588-4060)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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