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새해를 맞이하여 관내 훼손된 안내표지판, 인도블럭 파손, 승강장 노후 등 주민불편 및 관광도시 이미지 저해 요인을 선제적 행정 대응으로 현장순찰과 점검 후 전반적인 시설물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1월 4일부터 1월 21일까지 각 8개 동주민센터에서 각종 시설물 훼손여부를 전수조사하며, 점검결과를 토대로 사업부서별 검토를 통해 2~4월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2021년 주요 정비대상 분야는 홍보·표지판, 교통·도로시설물, 불법현수막, 무단투기·방치, 경관 등 6개 분야이며, 보도턱 낮추기와 장애시설 정비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이용시설 개선 사항도 점검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 정비가 시급하고 적은 예산이 소요되는 시설물에 대해 2021년 3월 중순까지 우선 정비하며, 예산이 추가 소요되고 관련부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4월 30일까지 검토 및 정비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노후시설물 일체정비를 통해 청정한 관광도시 속초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에 대하여 선제적 행정을 펼쳐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및 시민 한사람이라도 더 행복해하는 속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에는 3월부터 6월까지 홍보·표지판, 승강장, 도로시설물 등 6개 분야 총 196건을 관광과 등 13개 부서에서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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