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코로나 극복·일자리 창출에 전력

"내년 김해시 승격 40주년 맞는 해...김해 미래 100년 설계 차원 새 토양 다지겠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가야왕도 김해' 위상을 우뚝 세울 수 있는 도시 가치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새해 시정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강조하며 김해형 뉴딜이라는 새로운 틀 위에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최우선 과제에 무게를 실었다.

허 시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략적 기업 유치를 전담할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공공 일자리와 함께 민간 주도 고용 창출로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내년 김해시정 속내를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 ⓒ프레시안(조민규)

김해시 승격 40년간 끊임없이 도전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허 시장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경제 기반을 확충하고 코로나19 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운 김해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소상공인육성자금 확대, 소상공인중소물류센터 건립 등으로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골목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여기에다 허 시장은 "문화를 키워 경제를 성장시키는 시대이다. 새해는 독창적 가야문화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가야문화의 향기를 품은 문화도시로서 품격을 높이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구산동 지석묘, 상동자기가마터 국가사적 지정 등으로 가야문화유산의 가치를 더 높이고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 공포로 탄력을 받은 가야사 복원사업들도 차근차근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허 시장은 "2023 가야역사세계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추진한다"며 "2024년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메인스타디움의 저비용과 고효율, 친환경적 설계로 체전 이후 문화여가활동의 장으로 만들고 각종 체육 인프라를 늘려 체전을 계기로 스포츠메카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경남-부산-울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관련 기관과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초정~화명간 광역도로와 비음산터널의 조속히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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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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