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해넘이·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코로나19 확산 방지…군민 건강과 안전 지키기 총력

올 12월 31일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선에 이름을 올린 영광백수해안도로에서 연출되는 아름다운 해넘이 서해 낙조를 볼 수 없게 됐다.

24일 영광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 연말 해넘이·해맞이 관련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은 행사 취소와 관련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재 확산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에서 개최되었던 모든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선에 이름이 오른 영광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영광대교의 일몰 전경 ⓒ프레시안(김형진)

영광군은 매년 홍농읍 봉대산·군남면 삼각산·염산면 향화도·법성면 인의산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룰 개최했었다.

군은 한 해의 액운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해를 맞는 해넘이 명소인 염산 향화도 칠산타워와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의 운영을 중단한다.

김준성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연말연시 위태로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이동 자제 대 군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편 영광군은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과 칠산타워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를 실시간으로 방영하고 있는 영광군 홈페이지 칠산바다 영상서비스 이용을 권장하면서 방문 자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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