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임시생활치료센터 입소자, 강원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25가구 58명 대상, 24일 오후

동해시 내 임시생활치료센터에서 머물고 있던 동해시 확진자 및 가족들이 강원도 제2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다.

24일 동해시에 따르면, 현재 망상동 내 임시생활치료센터에 머물고 있는 확진자 및 가족들은 총 25가구 58명으로, 이들은 속초에 위치한 강원도 제2생활치료센터가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이날 전원 이송된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 ⓒ동해시

이에 따라, 확진자들은 한 건물 내에서 강원대학교 의대 교수를 포함한 전문 의료인력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있어, 건강 확인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및 도와 협의해 이송방안을 마련해, 이날 오후부터 관광버스를 임차해 제2생활치료센터로 확진자들을 이송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망상동 임시생활치료센터는 동해시 내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임시 마련되었다.

홍춘봉 기자(=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