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코로나19 연말연시 식품접객업소 방역수칙 대폭 강화

경찰과 합동점검반 구성…식품 및 공중위생접객업소 집중 점검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지난 23일 오전 모언론에서 배포한 “양양서 전국유일 클럽 오픈, 1.5단계라 맘 편히 놀러 와” 뉴스와 관련해 조치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모언론사 기사에 따르면 "강원도 양양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전국에서 유일하게 클럽 오픈행!"이라며 "내가 직접 가서 케어할거니까 게스트로도 많이 문의주고 테이블 문의도 달라"고 담겨 있다.

▲양양군은 지난 23일 오전 모언론에서 배포한 “양양서 전국유일 클럽 오픈, 1.5단계라 맘 편히 놀러 와” 뉴스와 관련해 조치에 나섰다. ⓒ프레시안(이상훈)

또한 "여기는 1.5단계 지역이라 전혀 문제될 거 없으니까 맘 편히 놀러와"라며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으며, 영업계획에는 날짜, 오픈시간이 공지되어 있고 장소는 당일 공지 예정이라 안내되어 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사실 여부를 위해 확인 중이며,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특별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방침에 맞춰 양양군도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을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하고 이를 어길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양양군은 오늘부터 연말연시 경찰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수시로 식품 및 공중위생접객업소를 집중 점검하고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및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설마 나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버리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시 지체 없이 검사를 받을 것과 함께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생활화하여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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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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