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전 육군대장)이 국정감사 우수의원 및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한 김 의원은 올해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국방위원회의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약 40여 년의 군 경험을 살려 현장감 있는 질의와 정책 제안을 지속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 의원은 코로나 19 상황과 관련해 병사들의 마스크 보급과 응급 의료 체계 개선, 다변화된 위협에 대한 국방부의 폭 넓은 대응 등을 주문하고 장병들의 생활에 직결된 ‘현장 중심’의 질의를 이어갔다.
현재 국회 내 유일한 사성 장군 출신 의원으로 장병들의 복지와 생활 여건부터 첨예해지는 미중 경쟁 속 대한민국과 우리 군의 전략까지 다양한 분야의 정책 제안을 이뤄 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최근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 새로운 안보위협이 부상한 바 있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국방부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이 대규모 열병식에서 빠른 무기개발 속도를 보여준 바, 이에 대한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고 처음 맞이한 국정감사를 우리 군에 대한 전문성과 애정을 가지고 임했다”며 “이번 수상을 격려와 신뢰의 의미로 새기고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이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국난극복, 민생, 미래전환, 평화라는 키워드를 중점으로 두어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국민의 삶과 닿아있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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