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양산乙 "올해안 코로나 백신 접종 반드시 해야"

"추가금 주고서라도, 특사 통해서라도, 긴급물량 조기 확보 시급"

여당 일각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물량 확보하고 고위험군부터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두관 경남 양산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정부가 모든 노력을 다해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며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백신 확보와 1차 접종, 치료제 확보 구체적인 시간표를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경남 양산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백신 확보 계획만으로는 부족하다. 백신 접종 로드맵을 최대한 앞당기는데 역량을 쏟아야 한다. 추가금을 주고서라도 가능한 외교채널을 동원하고 특사를 통해서라도 긴급물량 백신을 조기 확보하고 접종을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복지보건부의 느긋한 대처을 김두관 의원이 지적한 것이다.

김 의원은 "K-방역의 탁월한 성과를 이렇게 무너뜨려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최소 십만명 분이라도 확보해 요양병원 등 취약층 접종을 시행해서 코로나19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시급성을 밝혔다.

"방역에 투여되는 국가적 에너지가 너무나 크고 병상과 의료진 등 의료인프라도 이제 한계 상황"이라고 한 김 의원은 "전세계에 비해 방역이 양호한 시점에서 코로나19를 조기 종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백신 조기 접종의 취지를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무엇보다 국민에게 희망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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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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