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5일 승진 내정자 215명을 발표했다.
2급 1명·3급 4명·4급 22명·5급 53명·6급 62명·7급 47명·8급 26명 등 총 215명을 승진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민선7기 김경수 도지사 취임 이후 7급 이상 승진자만 고려했을 때 최대 규모다.
이러한 최다 승진의 배경에는 공로연수·명예퇴직·조직개편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확산방지에 공이 큰 대상자가 승진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여성공무원 비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승진대상자 215명 중 4급 3명·5급 14명·6급 25명 등 여성공무원 82명(38%)을 선정했다.
이번 인사에서 민생경제와 일자리 정책을 총괄한 김기영 일자리경제국장이 3급에서 2급으로 승진했다.
국장급인 3급 승진자로는 홍민희 가족지원과장·안태명 창녕부군수·조현옥 함양부군수를 발탁했다.
김희용 소통기획관은 4급에서 3급으로 특별 승진하게 됐다.
4~5급 승진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난 9월 직급별과 동일부서 근무경험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경남도는 이번 승진인사에 이어 실국본부장과 부단체장, 과장급 전보인사를 12월 31일자에 시행하고 5급 이하 인사는 오는 1월 4일자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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