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전라남도 "최우수기관" 선정

소규모·소집단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영광군이 2020년 전남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5일 영광군은 “한방갱년기건강교실·한방육아교실·뇌건강지키기교실·장애인방문건강관리사업·골관절예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전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재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사·방문간호사·물리치료사가 한 팀이 되어 장애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보건소 재활실과 연계한 한의 중재·건강운동·일상생활관리 등 장애 관련 합병증 예방 분야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얻었다.

▲영광군이 2020 전라남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영광군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프로그램을 다수 대면이 어려운 프로그램의 계획을 변경해 찾아가는 맞춤형 소규모·소집단 운영 방식을 선택해 방문 횟수를 늘리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주민들 스스로 건강 능력을 향상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한 영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해에도 전통 정서가 담긴 포대기 육아법을 소개한 애착육아 전통 놀이교실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김형진 기자(=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