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 90대 환자 1명 사망…또 11명 발생

창원 7명·진주 2명·거제 1명·양산 1명 총누적 790명

경남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어젯밤 창원경상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던 90대 환자 1명이 사망했다. 또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으로 11명 중 8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7명·진주 2명·거제 1명·양산 1명이다.

이로써 10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19명이고 퇴원 569명, 사망 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790명이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경남도

먼저 창원 확진자 7명(경남 784, 786, 789~793번) 중 경남 784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실시했다. 가족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나머지 6명(경남 786, 789~793번)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786, 792, 793번 3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고 789번부터 791번까지 3명은 어제 확진된 경남 779번의 가족으로 각각 오늘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 2명(경남 783, 787번)은 본인이 각각 증상을 느껴 검사를 실시했다. 동선과 접촉자,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785번은 거제 조선소 관련 확진자이다. 지금까지 19명으로 늘었다.

양산 확진자인 경남 78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양산 소재 모 중학교에서 학생 177명과 교직원 21명 등 총 198명에 대해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며 "수능시험 감독관으로 근무했을 당시에 학생 54명과 감독관 50명 등 총 104명은 음성 102명이고 2명은 검사중이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일주일간(12월 3일~9일) 발생한 확진자 130명 중에서도 도내 주요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가 83명에 이른다"면서 "경남도내 다른 시·군 간 이동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가족 간의 만남도 잠시만 미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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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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