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1시 30분 이후 도내에서 22명(경남 734~755)이 추가로 확진됐다.
진주 8명·창원 7명·거제 2명·밀양 2명이고 사천·김해·통영이 각각 1명이다.
이로써 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경남 확진자는 총 753명이다.
신규 경남 734번 확진자는 거제 조선소 관련 확진자인 경남 715번의 사업장내 접촉자다. 어제 경남 715번 확진이후 접촉자로 검사를 실시했고 오늘 오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따라서 거제 조선소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신규 진주 확진자 8명(경남 735, 739~743, 747, 754번)과 사천 확진자 1명(경남 751번)은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중 진주 4명(경남 740~743번)과 사천 1명(경남 751번)은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 5명의 추가로 ‘이통장 연수’ 관련자는 75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4명(735, 739, 747, 754번)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광주광역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신규 경남 735번은 김해주간노인보호센터 확진자의 가족으로 12월 4일 김해에서 접촉했다.
경남 739번은 광주광역시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경남 754번의 가족이다.
경남 747번은 대구 확진자와 접촉해 어제 확진된 경남 730번의 접촉자이다.
신규 창원 확진자 7명(경남 736, 744~745, 750, 752~753, 755번) 중 6명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경남 736번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이후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가족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오늘 새벽 추가로 가족 2명(경남 744, 74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750, 752~753, 755번)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750번은 창원 소재 ‘아라리 단란주점’ 과 관련해 격리해제 검사에 양성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43명으로 늘었다.
경남 755번은 창원음악학원 관련 확진자와 미용실에서 접촉했다.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신규 밀양 확진자 2명(경남 737, 738번) 중 경남 737번은 해외 입국자이고 경남 738번은 지역감염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738번은 7일 밀양 소재 병원 입원했다가 진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두 곳에서의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밀양 소재 병원은 정상운영 중이고 진주 소재 병원도 오후 2시부터는 정상운영하게 된다.
신규 김해 확진자인 경남 746번은 김해 주간노인보호센터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 지금까지 31명이다.
신규 거제 확진자 1명(경남 748번)과 통영 확진자 1명(경남 749번)은 두 사람 모두 거제 조선소 관련 확진자이다.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16명으로 늘었다.
거제 조선소는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정상 출근해 오늘 오전부터 업무를 재개했다.
경남도는 "오늘부터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도 2단계가 시행된다"고 하면서 "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상에서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면 '대유행'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다"고 경고했다.
도는 "이미 코로나19가 우리 생활 속으로 파고든 지금 역학조사만으로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호흡기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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