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현안·시책사업 4건 특별교부세 18억 5000만원 확보

올 하반기 지역현안 3건·차엑스포 기반구축 등 4건

경남 하동군은 2020년 하반기 지역현안 및 시책사업 4개 사업에 18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8일 군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준재정수요액의 산정방법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지역 현안사업과 국가·지방정책협력사업, 국가적 행사 관련 시책 추진 등을 위해 편성하는 시책수요사업 예산으로, 행정안전부가 교부한다.

이번에 교부결정된 지역현안사업은 진교면 백련리∼금남면 덕천리 군도 12호선 도로 재포장사업 3억 원, 진교면 남양∼술상 도로 확포장 3억 원, 하동읍 비파도로 확포장 2억 5000만 원이다.

▲하동군청 전경.ⓒ하동군

이번에 교부결정된 3개 사업은 모두 도로 확포장 사업으로 도로 노후로 인한 교통안전 위험을 개선해 군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극복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2년 하동세계차 엑스포 국제행사승인 이후 국가적 행사 관련 시책 수요로 확보하게 된 세계차 스마트 엑스포 기반구축사업(10억원)은 디지털 뉴딜과 관광을 연계할 사업으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찾아 현안사업과 시책사업 대한 필요성을 꾸준히 설명해 관련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윤상기 군수는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의 편리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극복하며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하동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원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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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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