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북군산보호관찰소는 4일 성범죄자의 재범예방의 일환으로‘성충동 약물치료 집행협의체’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원광대학교병원 황규식 정신건강임상심리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홍현기 연구관 등 정신건강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성충동 약물치료를 부과받은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재범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성충동 약물치료는 2011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성도착증 환자가 성폭력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 대하여 강제적으로 약물투여 및 심리치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집행협의체는 보호관찰소와 치료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의를 통한 치료 방안을 모색한다.
안성준 소장은 “집행협의체 위원과 상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성폭력 범죄로부터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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