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완주에 살면 결혼축하금은 '덤'...완주군, 지원사업 효과 톡톡

ⓒ픽사베이

전북 완주군이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결혼축하금 500만 원 지원사업의 효과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은 만19세 이상 만49세 이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부부 중 1명이 혼인신고하고 부부 모두 완주군에 주소를 두면 신청 후 바로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후 4년간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결혼축하금은 7월1일 시행이후 현재까지 총 67쌍의 부부가 지원을 받았다.

이 중 38명이 새롭게 완주군으로 전입하는 등 청년인구 확보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완주군은 결혼축하금과 더불어 오는 2022년 5월 입주예정인 삼봉 웰링시티 내 신혼희망타운(820세대) 등 젊은 부부를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조건과 복합행정타운, 미니복합타운 등이 준공될 경우 젊고 활기찬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결혼축하금을 통해 청년인구를 확보하고 출생율을 높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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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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