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집행부 견제·감시 '행감'서 역할 톡톡

ⓒ임실군의회

전북 임실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일 마감된 이번 행감에서 특위 위원들은 사전 자료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심도 있고 날카로운 질문 공세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들은 행감기간 동안 합리적인 군정 운영에 대해서는 칭찬을,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과 더불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감에서 제기된 지적사항으로는 잦은 사업계획 변경과 이월, 집행잔액이 꼽혔다.

또 전 부서에 대해 결산감사 지적사항 관리 철저, 보조금 정산 철저, 신축 건물에 대한 사후 관리 철저 등을 공통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번 행감을 통해 제기된 지적사항 및 시정, 개선 요구 사항은 ㅇ오는 21일 본회의에서 행감 결과 채택 후 집행부로 이송한 뒤 처리할 예정이다.

배종윤 기자(=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