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코로나19 대응 강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지도·점검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1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실시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 및 대상 시설 확대 등을 추진하며 코로나19 대응 강화에 나선다.

최근 수도권 외 전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도내에서도 일부 지자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지역 내 군민 개개인과 사업주의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유흥시설 5종은 춤추기 금지· 좌석간 이동금지, 방문판매 직접판매홍보관은 21시 이후 운영중단, 노래연습장은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제한·음식 섭취 금지, 실내 스탠딩 공연장은 음식 섭취 금지, 식당·카페는 기존 150㎡이상 대상시설에서 50㎡이상의 시설로 의무화 대상 확대 등 보다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가 실시된다.

이에 군에서는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중점관리시설 및 일반관리시설 등에 대하여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조치사항에 대해서 방역수칙 준수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는 1~14일까지 2주간 실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에 따라 단계 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길 안전교통과장은 “군민 개개인과 사업주의 강화된 방역 수칙 준수만이 코로나19 전염병을 종식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인 만큼, 위기의식을 갖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 및 연말연시 모임과 외출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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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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