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수정란생산이식 한우 1등급 출현 100% 달성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 추진, 한우개량 기반 조성

양양군은 2015년부터 한우개량을 주요 정책사업으로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와 우수한 능력의 암소로부터 체내 수정란을 생산해 양양군 자체적 한우 품질 개량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정란 생산이식(공동연구) 지원 사업을 진행, 양양군 한우 개량에 노력해왔다.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정병구 소장)와 추진하는 공동연구란 양양군 관내의 우수한 암소(엘리트카우 및 후대축 도체성적 1++등급 이상 등)를 개체에 맞는 맞춤정액을 사용해 체내 우수한 수정란을 생산하여 공란우 제공 농가 및 공동연구 참여 농가에 이식하여 개량기간을 단축시키고 한우 개량에 앞서 가는 사업이다.

축산물 평가원의 자료 분석결과 2020년 10월까지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전국 평균 73.8%, 강원도 평균 79.9%로 나타나며, 양양군은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의 2015 공동연구 추진에 따른 수정란이식개체의 후대축 1등급이상 출현율이 100%로 높은 출현율을 보이며, 이것은 2015년도부터 진행한 공동연구 개체들의 후대축 출하를 시작으로 5년간 진행한 한우개량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 2015년도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의 공동연구 및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의 수정란이식 추진에 따른 후대축 출하가 이어지면서 매년 우리군에서 생산돼 출하된 개체들의 우수한 성적이 예상되며, 이 사업을 통해 생산된 암소를 공란우로 선정해 양양군 자체적 한우개량에 앞서 나갈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와 지속적인 수정란이식를 통해 양양군 한우개량의 기반을 마련하여 고능력 한우의 유전 자원을 확보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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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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