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으로 창원시 6명·합천군 2명·김해시 1명이다.
이중 창원시 6명과 합천군 2명 등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김해시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로써 경남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574명이다. 입원 중인 확진자는 204명이고 369명이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명이다.
경남도는 27일 "진주시 이통장단 연수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다. 하동군 중학교 관련해서도 지난 21일 이후 오늘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창원시 확진자 6명(경남 572~577번)은 모두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들이다. 오늘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오늘 신규 확진자인 경남 572과 573번 2명은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방문자이다.
신규 확진자인 경남 574번, 575번, 576번까지 3명은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기존 확진자인 525번의 접촉자이고 경남 577번도 기존 확진자(526번)의 접촉자다.
창원시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경남 474번 확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접촉자 318명, 동선노출자 467명 등 모두 78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인 경남 474번을 포함해 양성이 22명, 음성 659명, 나머지 10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신규 확진자인 합천군 확진자 2명(경남 569, 570번)은 어제 확진된 경남 547번과 함께 동거하는 가족이다. 가족 5명 중 3명(경남 547, 569, 570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인 경남 547번은 부산시에 있는 가족의 집에서 지난 22일까지 머물렀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가족이 24일 확진되었고 접촉자 통보 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해시 신규 확진자인 경남 571번은 업무차 해외 출국을 위해 지난 26일 검사를 실시했고 오늘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전국적으로 이틀 연속으로 500명이상 확진자가 발생했고 감염경로가 다양한 집단 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진주와 하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고 도 전체적으로도 1.5단계로 단계를 격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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