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군산시의원 "공유재산 자신가치 최대한 살려 활용해야"

물류센터 부지 동부권 핵심 관광자원으로 활용 제안

ⓒ군산시의회

전북 군산시의회가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시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의 자산 가치를 최대한 살려 활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6일 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경수 의원은 “공유재산관리계획은 공유재산의 단순한 운영 및 관리에 관한 내용들 외에 지방의 자산으로서 그 가치향상을 위한 내용들을 담아내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방자치 단체의 공유재산의 자산 가치를 최대한 살려 활용해야 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물류센터 건립부지는 동부권 관광자원의 한 중심에 위치한 지역이고 디오션시티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내흥역세권 개발이 한창인 도심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자산 가치를 최대한 살려 활용할 수 있도록 폐철도 무가선 저상트램 운영 사업을 위해 트램이 정차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의 최적의 조건을 가진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기념품샵,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카페 등 동부권 관광자원과 근대역사박물관을 연계하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신영시장의 새벽시장과 해망동의 어시장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해 핵심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조경수 의원은 “군산시는 이곳 공유재산의 가치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동부권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정주여건과 군산 관광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르면 ‘공유재산’이란 지방자치단체의 소유로 된 부동산과 그 종물, 지상권, 지역권, 광업권과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권리, 부동산 신탁의 수익권 등의 재산을 의미한다.

이에 최근 들어서 부동산은 다른 재화에 비해 경제가치가 크기 때문에 자산으로서의 성격도 강하지만 무엇보다 부동산에 대한 관리 및 가치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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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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