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 박명진 회장이 태국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박 회장은 지난 11월 18일 태국 명예영사 최초로 서울 용산구 주한 태국대사관에 초청받아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취임식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내년 5월경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 2018년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명예영사로 내정된 이후 다양한 민간 외교 활동으로 영남권에서 태국 알리미 역할을 수행했고 이번에 우리 정부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임명장을 받았다.
태국 정부를 대신해 임명장을 전달한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태국대사는 "그동안 내정자 신분으로 작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때 태국 투자환경 설명회에 부울경의 경제인 초청 등 태국 산업을 알리는데 앞장섰으며 한국-태국 양국의 문화와 체육, 경제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롬마니 대사는 "태국과 제조업분야의 협업뿐만 아니라 관광과 휴양 등 광범위한 분야에 민간 외교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며 "지난해 태국 투자청 완니파 소장 일행의 복지와 애정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진 회장도 "한국에 체류하는 태국인이 19만 명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과 태국 간의 무역교류 기회 발굴과 태국 국민들의 신변을 보호하는 등 영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한국-태국 양국간 교류와 경제·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과 우호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 5월경 부산에서 개최예정인 디지털, 전기차 등 4차산업 관련 투자유치 설명회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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