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 있는 항공우주 전문기업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ANH)는 금산면 중천리에서 그동안 이 회사가 개발한 무인기 운용 통합시스템 및 재난·치안용 임무장비를 실증하는 ‘재난·치안용 드론 임무장비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24일 ANH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사람이 직접 투입되기 까다로운 화재현장, 조난자 긴급구조, 용의자 추적 등 재난 치안현장을 지원하는 드론 특화임무장비 시연회다.
이번 행사에는 진주시 기업유치단 및 진주소방서장, 경상남도 및 지역 공공기관 담당자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정부차원에서 진행 중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및 드론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실시돼 참석한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ANH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금년 8월말까지 산업통산자원부 주관의 사업비 472억, 총 32개 기관 및 기업이 통합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국민안전감시 및 대응 무인항공기 융합시스템 구축 및 운용' 과제의 4세부 주관사로 참여해 초분광영상장비, 소방장비투하장비, 유해화학물질측정기, 방사능측정기 등 14종의 특화임무장비와 임무장비통합 시스템개발, 표준운용절차 등 특화임무장비 개발 및 시험평가를 완료한 바 있다.
ANH 안현수 대표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무인기운용 임무장비 및 통합운용시스템을 토대로 드론 실증사업에 진주시, 경찰서, 소방서, 공공기관 등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