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동면 독골사격장 및 대암산 피탄지 사격소음 측정

강원 양구군 동면의 독골사격장 및 대암산 피탄지에 대한 군부대 사격소음 측정이 25일 실시된다.

사격소음 측정은 당초 지난 5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고, 건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우천 이후로 연기됐었다.

ⓒ양구군

이번 사격소음 측정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영향도 조사예규’에서 규정하고 있는 군(軍) 소음영향도 조사에 따른 것이다.

소음 측정을 위한 군(軍) 사격은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

이를 위해 소음 측정업체는 24일 오후에 측정기를 설치하며, 사격이 실시된 다음날인 26일 오전에 측정기를 회수한다.

사격 소음 측정은 당초 지난 5일에는 독골사격장 주변 10개소와 대암산 피탄지 주변 10개소 등 20개소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협의 하에 측정 장소를 늘려 25일에는 독골사격장 주변에 11개소, 대암산 피탄지 주변에 13개소 등 총 24개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실제 사용되는 소음 기록은 25일 0시부터 밤 12시까지 24시간 동안의 측정 데이터가 적용된다.

동면 독골사격장 및 대암산 피탄지에 대한 소음 측정이 실시될 때 주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한편, 양구읍 안대리 군용 비행장에 대한 소음 측정은 9일 0시부터 15일 밤 12시까지 7일 동안 실시됐다.

소음 측정은 양구읍 안대리, 정림리, 이리, 동수리, 상리, 학조리, 공리, 남면 심포리 등 광범위한 지역의 10개소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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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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