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패션디자인산업학과 학생 3명, 디자인경진대회서 입상

ⓒ원광대

전북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산업학과 학생들이 2020년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기업상과 특선을 각각 수상했다.

23일 원광대에 따르면 패션디자인산업학과 4학년 박문경 학생과 2학년 이동훈·황연하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문경 학생은 '대한(大韓)', 이동훈 학생은 '도입부(Intro)', 황연하 학생은 '토끼풀(White clover)' 이라는 주제로 실용적이면서 창의적이고, 한지섬유의 염색성과 태의 특성을 살린 고급 기성복을 출품했다.

올해 9회째인 이 대회는 전통한지가 혼방된 한지섬유의 우수성과 활용범위를 한국의 현대패션문화에 접목해 발전시키기 위한 디자인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입상작품은 디자인 일러스트와 계획서 심사, 한지섬유를 이용한 실물 작품 제작과정을 거친 후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한편 올해 수상 작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0일 심사를 거친 후 ECO융합섬유연구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패션쇼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배종윤 기자(=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