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내년 노인 1200여 명에 일자리 창출·제공

16개 세부사업에 약 38억2천만 원 투입

양구군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사회 참여 및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내년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약 38억2천만 원(국비 50%, 도비 10%, 군비 40%)의 예산을 투입해 12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형태에 따라 공익형과 시장형으로 나뉜다.

공익형에는 경로당 환경지킴이, 노노케어관리(연중), 사회서비스형 사업 등 13개 사업이 포함되며, 약 114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장형에는 양구노인회 영농사업단 등 3개 사업이 포함되며, 약 7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20일까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10일 현재 양구군 내에 주사무소나 주소를 두고 있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비영리단체 또는 기관, 10일 현재 4대 사회보험의 적용을 받는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양구군은 신청한 단체 및 기관이 제출한 노인 일자리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관리의 적절성, 사업 평가방안 및 예산 수립의 적절성 등을 심사하고, 사업 수행능력 및 유사 사업 추진 경험, 담당인력 유무 등을 고려해 심사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23일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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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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