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거제 신규확진자 2명 추가 발생...총 374명

11월 들어 지역감염 49명·해외입국자 10명 등 총 59명 확진

오늘(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하게 되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가운데, 경남 창원과 거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374명이며 11월 들어 지역감염 49명과 해외입국자 10명 등 총 59명이 확진됐다.

경남도는 13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남 376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이고 거제시 거주자이다. 경남 377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이고 지역감염자이다"고 밝혔다.

경남 376번은 지난 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열차편으로 진주역에 도착했다. 진주역에서는 119 구급차를 이용해 거제시 보건소로 가서 검사를 받은 후 자택에 도착했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 ⓒ경남도

이후 검사 결과가 미결정으로 나왔고 9일에 다시 실시한 검사도 미결정 됐다. 하지만 12일 세 번째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별도의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377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다.

지난 11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생기자 12일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 377번은 경남 345번이 지난 1일에 들렀던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가족 2명과 지인 1명, 경남 377번이 운영하는 교습소 학생 6명 등 9명이다. 가족과 지인 3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다. 학생 6명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추가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창원 가족(최초 확진자 경남 321번) 관련해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는 모두 30명이다. 지금까지 접촉자 980명과 동선 노출자 1742명을 포함해 총 2722명에 대해 검사결과 음성은 2693명이다"고 밝혔다.

사천시 부부 확진자 관련해 경남도는 "도내 확진자는 모두 15명(전국 27798번 확진자 제외)이다. 지금까지 접촉자 311명과 동선 노출자 368명을 포함해 총 679명에 대해 검사결과 음성은 665명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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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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