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주최하는 ‘2020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KTL은 정부(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된 제품사고조사센터로 제품결함 원인 파악과 제품안전 정책수립 지원을 통해 국민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2015년부터 전기오븐레인지, 전기온수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전기용품에 대한25건의 사고조사를 실시해 사고 재발 방지 및 소비자 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기차 충전어댑터, 어린이용 LED제품 등에 대한 안전기준 제·개정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안전 교육과 기술컨설팅도 적극 실시해 왔다.
매년 약 3만여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27만여 건의 시험평가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생활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세계 55개국 149개 시험인증기관과 업무협력을 토대로 해외인증 획득지원 컨설팅과 국제공인시험성적서(IECEE-CB) 발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들의 수출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TL 강준구 BK전략본부장은 ‶제품의 안전과 성능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시험인증을 통하여 안전 사각지대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품질 경쟁력강화 및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4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1966년 유네스코(UNESCO) 원조로 설립된 이후 지난 반세기 우리 국민이 하나가 되어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내는 동안 시험평가기술 개발·보급 및 수출기업에 대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 등을 통해 우리 기업과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해왔다.
특히 최근 4차산업혁명 시대 5G, AI·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첨단 융합기술제품의 국제표준개발, 시험인증 기반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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