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1일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8번 확진자는 파주시 143번 확진자의 친척(조카)으로 두 사람은 타지역에서 접촉한 적이 있다. 17번 확진자가 발생한지 23일 만이다.
정준석 진주부시장은 11일 오전 진주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의 검사 진행사항 및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진주 18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파주시에 사는 고모가 확진됐다는 사실을 지난 10일에 알고 그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오후 7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확진자는 지난 8일 자택을 출발해 식당에 방문해 포장된 음식을 사서 타지역으로 자차 이동 고모를 만났다.
9일 타 지역에서 일정을 보내고 진주 자택으로 돌아왔다. 10일은 자차로 이동해 오전 10시 41분경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머물렀다.
접촉자는 친구 1명뿐으로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정준석 진주부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 그리고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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