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과 사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두 사람 모두 8일 밤 확진됐다.
9일 오전 경남도는 "신규 확진자인 경남 356번 확진자는 어제 확진된 경남 354번과 함께 사는 가족이다"며 "경남 357번 확진자는 어제 확진된 경남 355번과 함께 동거하는 가족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금까지 창원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접촉자는 937명이고 동선 노출자 1725명을 포함해 총 266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인 321번을 포함해 양성이 29명이고 음성이 2560명이다. 나머지 7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유치원생인 경남 352번이 다니는 유치원과 태권도장 등은 접촉자와 동선노출자 13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음성 113명이다. 나머지 18명 검사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신규 경남 357번 확진자는 사천시 거주자로 어제 확진된 경남 355번과 함께 동거하는 가족이다.
어제 확진된 사천시 거주자인 경남 355번은 지난 10월 13일과 14일 사이 서울과 경기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일에서부터 6일까지 사천시 소재 내과를 다녀왔고 6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사천시 소재 병원에서 7일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경남 355번의 접촉자는 40명이다. 이중 경남 357번 1명이 양성이고 39명은 모두 음성이다.
이로써 9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354명이다.
경남도는 "오늘부터 2주간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요양시설 주간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추진한다"면서 "검사인원은 전 시·군 507곳 2만6700여 명이다. 검사비는 전액 무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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