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UCC 공모…‘내가 이 맛에 키운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의 소중함 공유로 저출산 극복

경남 하동군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가족·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내가 이 맛에 키운다’ 하동군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아이를 둔 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행복한 일상을 통해 공감을 유발하고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내용으로 30초∼90초 분량의 UCC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힘들 때 위로가 되는 고마운 가족의 모습,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 아이가 주는 행복 등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 그 외 저출산에 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있는 내용 등이다.

▲하동 UCC 공모 ‘내가 이 맛에 키운다’ 포스터.ⓒ하동군

인구정책담당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가 심각한 가운데 이번 공모전은 출산·양육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족 행복의 필수요소는 자녀라는 인식 개선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시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12월 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은 1차 부서 예비심사와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12월 중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공모자는 최우수 100만 원, 우수 각 70만 원, 장려 각 50만원이 주어지며, 당선작은 하동군 인구정책의 저출산 극복 및 인식개선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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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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