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과 제주를 잇는 여객선 ‘오션비스타 제주호’ 진수식이 지난 5일 운항사 ㈜현성MCT 및 사천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조선㈜에서 개최됐다.
7일 사천시에 따르면 2만500톤급인 카페리는 총 500억 원이 투입돼 적재능력은 화물트럭(4.5톤) 150대, 승객 891명 규모로 내부시설 등 인테리어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중순께 ‘오션비스타 제주호’ 명명식을 하고 3월부터 사천과 제주를 오가는 항로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박청운 수산행정담당은 “지금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 제주 뱃길이 열리면 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관광 수요 및 화물수요 증가 등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모색이 요구되는 요즘 향후 사천~제주 간 카페리호 취항으로 인해 사천시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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