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전라북도, ㈜진에어, ㈜제주항공과 전북도민의 항공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3일 군산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진에어 인사재무본부장, (주)제주항공 대외협력본부장이 참석해 전북도민의 항공교통서비스 제고와 지속 가능한 항공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군산-제주 노선이 중단된 채로 있었으나, 지난 10월 8일부터 군산에서 제주로 1일 4회(오전 2회, 오후 2회) 운항을 개시 한 ㈜진에어와 ㈜제주항공은 전북도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서비스 질 향상과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시에서는 시내 일원 23개의 도로전광표지판(VMS),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산-제주노선 운항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항공업체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군산-제주 노선을 운항한 항공사의 지속적인 운항이 필요하며 이는 새만금신공항 건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군산시민들에게는 항공권 구매시 10% 할인 혜택을 주도록 항공사에 요구하여, 군산공항이 소재하고 있는 군산시의 시민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수요의 추이를 보아 전북도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강원도 지역에도 취항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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