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비진도 해상 러시아 트롤어선 화재

한국인 수리공 등 선원 30명 해경이 전원 구조

경남 통영시 비진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러시아 어선에서 불이 났다.

28일 오후 1시 11분께 비진도 서방 200미터 해상에서 러시아 선적 1579톤급 트롤어선 A호에서 불이나 해경이 진화에 나섰다.

이 배에는 외국인 선원 25명과 한국인 선박 수리공 등 내국인 5명도 포함되어 있다.

해경은 해경함정과 통영구조대, 여수화학방제함을 투입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타고 있던 승선원들은 해경 구조정에 옮겨져 통영 시내 항구로 이동 중이며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화재선박은 예인선을 이용해 입항지인 옛 신아조선소로 이동 중이며 진화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해경은 화재진압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승선원들은 지난 20일 입항당시 코로나 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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