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동물 학대방지 및 반려문화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유기·유실 동물 및 반려동물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 은파호수공원 물빛광장에서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홍보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민관 합동으로 홍보문구가 생겨진 마스크, 차량용 스티커 등을 시민에게 배부하고 인근 아파트 단지에는 엘리베이터용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반려동물 준수사항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시민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등을 위해 10월 중순부터 인파가 집중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반려동물과 외출 시 목줄착용, 인식표 부착, 배설물 수거 등의 내용으로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려인은 반려동물 보호와 함께 펫티켓을 잘 준수하고 일반시민들은 반려동물을 배려하는 성숙한 문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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