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의장단은 2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현안 및 대책마련을 위해 관내 기업체를 방문했다고 28일밝혔다.
시의회 의장단은 대상(주) 전분당 군산공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생산현장에서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업 방문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음으로써 기업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방안 등 다양한 기업 지원시책을 함께 강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시의회는 향후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대상(주) 전분당 군산공장 이광용 공장장은“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대상(주)이 군산의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회의 큰 관심과 격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신규사업 진출 시 공장부지가 부족하고 물류비용 및 불안정성 증가와 화물 안전운임제 시행으로 비용이 증가해 어려움이 있다”며 “군산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의장단은“대상(주) 전분당 군산공장은 군산발전의 숨은 보석이다”며“현장 방문을 통해 도출된 규제 및 애로사항에 대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사항은 적극 건의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시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길수 의장은“지역경제의 중심에 있는 대상(주)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 창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군산시의회도 각종 지원이나 정보 부족으로 인해 소외되는 기업이 없도록 소통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주)의 전분당 공장은 2003년 4월에 준공하여 전분당, 물엿, 고과당 등을 생산하고 있고 바이오 공장은 MSG, 핵산, 식초, 발효 및 화학조미료 등을 생산하는 등 연간 2조 4,57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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