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밀알회, 훙남동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봉사 ‘훈훈’

ⓒ군산시

전북 군산지역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밀알회가 관내 흥남동 취약계층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시 흥남동에 따르면 (사)군산 밀알회 김덕영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지역 내 거주하는 두세대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싱크대를 설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 혜택을 받은 A씨는 “점점 추워지고 있는 날씨에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우진 흥남동장은 “지역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아낌없이 재능을 기부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느꼈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정이 넘치는 흥남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 밀알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매년 취약계층 세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집수리, 연탄배달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초에 흥남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세대에게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