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고월 이용우 작가 개인전이 사천시, 사천 문화재단의 '2020 문화술지원사업'으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사천 '리 미술관'에서 전시의 장을 가지게 됐다.
고월 이용우 작가는 "긴 시간 동안 붓을 들었으나 근사한 작품은 아직 없습니다. 그저 붓을 든 밑복한 시간의 흔적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내보입니다'라고 밝혔다.
작가는 물감증이 지닌 질감의 화면에 희망, 기쁨, 환희 그리고 행복 등의 이야기를 담으려 했다.
생명의 씨앗들을 품고 바르게 몸을 세워 큰 잎 무성한 희망의 불꽃 같은 해바라기, 넉넉한 마음을 담아내는 항아리를 통해 맑고 따뜻한 기운이 세상 곳곳에 가득 머물기를 염원하는 심정을 표현했다.
또 작업하는 가운데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의 생략과 색채의 마티엘에 대한 재미를 가져보았다. 절제되고 간결한 자유로은 분위기를 선호하지만 아직도 화면 속에는 군더더기가 많습니다. 앞으로의 작업 과제는 더 비우며 소탈한 정신을 담아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용우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김해미술대전 심사위원, 3-15 미술대전 심사위원, 개천미술대상전 심사위원, 경남여성대상전 심사위원, 중등임용실기시험위원 역임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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