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읍지역 자연모습·일상 담은 시화전 '선봬'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옛 진영역공원 철도박물관 주변서 펼쳐

김해 진영읍 지역 자연의 모습과 일상을 담은 시화전이 펼쳐진다.

황금 들판과 단감빛으로 물들고 있는 가을날인 이달 31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옛 진영역 공원 철도박물관 주변에서다.

이번 시화전은 지역문화를 찾아 발굴하고 참여하는 문화활동으로 도시문화 실험실이 공모한 김해문화도시센터 도시문화기획 '꿈꾸는 고도'에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시화전 펼치는 김해시 진영읍 지역 주민들. ⓒ프레시안(조민규)

특히 코로나로 취소되고 축소되었던 지역 문화활동이 다시 시작되고 105년의 역사를 간직한 진영역이 폐역 되고 공원이 되면서 전 세대가 참여하는 첫 시화전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시화전은 초·중·고 일반인 대상으로 한 비대면 공모에 응모된 200여편 중에 공정한 심사를 통해 30편을 선정해 전시된다.

백미늠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해 행사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참여 방식 또한 비대면으로 이루어졌지만, 진영&한림 내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작가에 도전하는 열정과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느끼게 하는 시가 많았다"고 시화전 취지를 밝혔다.

백 연구원은 "진영&한림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의 작가 감성이 잘 표현된 시(詩)로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가지며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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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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