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새 또 3명이나...멈추지 않는 전주 '화장품 방판發' 코로나 감염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70대 여성 확진...전북 123번째

ⓒ프레시안

전북 전주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50대 여성 판매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룻새 3명이나 추가되면서 확산기미를 보이고 있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A 씨(70대·여성)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중이던 A 씨는 전북 110번째 확진자와 지난 15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자가격리 직전인 지난 17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있다가 이날 제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가 접촉한 110번째 확진자는 104번째 확진자로부터, 104번째 확진자는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확진자로부터 각각 감염됐다.

이로써 화장품 방판 판매자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A 씨는 전북지역 123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김성수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