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문경연 교수, 남북교류협력추진협 민간위원 위촉

임기 1년, 남북 교류 협력 관련 사항 심의 의결 역할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문경연 교수(국제인문사회학부)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민간위원에 위촉됐다.

22일 전북대에 따르면 통일부는 최근 북한 개발 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 전문가인 문 교수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 신임 민간위원에 위촉했다.

이에 따라 문 교수는 앞으로 1년 동안 북한과의 교류 협력 관련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추협은 남북 교류협력 정책을 협의·조정하고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민간위원 정수는 5명이다.

문 교수는 지난 15년간 대북 지원 관련 연구 및 정책 자문 활동 등을 활발히 해 오는 등 남북 교류 협력에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문 교수는 "최근 남북 교류협력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과감한 남북교류협력이 재개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전문성을 갖춘 교류협력을 이룰 것이며 특히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구축에 민간 위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북 교류협력을 위한 예산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전라북도와 의견을 나누고 정부와 연계한 사업을 발굴 및 수행하는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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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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