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비대면 수업' 10월 17일까지 연장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추석 연휴 지역사회 감염 방지 위해...대학원은 대면수업

▲전북대학교 정문 앞ⓒ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당초 오는 20일까지로 예정됐던 비대면 수업을 10월 17일까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되고,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감염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방지와 구성원 안전을 염두 한 조치다.

이에 따라 10월 17일까지 이론수업은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대학본부 승인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단, 대학원 수업에 한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인원에 제한 없이 대면수업을 허용키로 했다.

전북대는 비대면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개설을 통한 교수-학생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해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외부 동영상을 전적으로 활용하거나 과제만으로 이뤄지는 수업을 금지하고, 주당 1시간 이상은 실시간 화상수업을 실시토록 했다.

송부성 기자(=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