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태풍 피해지역 행안부 사전피해 조사단 조사 완료

10일 현재 잠정 집계 144억원 피해

강원 양양군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연이은 발생에 따른 피해 조사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사전피해조사단이 방문해 조사를 시작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태풍 제9호 ‘마이삭’ 및 제10호 ‘하이선’ 북상에 따른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검토를 위해 사전피해 조사단 3명이 방문해 8~10일까지 강원도 내 피해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를 했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지난 3일 강원 양양군 손양면 하양혈리 도로가 불어난 하천물에 유실돼 있다. ⓒ양양군

이번조사는 피해가 큰 시․군을 우선적으로 조사했으며, 지자체 자체 피해 집계액에 대한 적정성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양양군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도로, 하천, 상·하수도, 어항시설, 산사태, 주택과 농작물 등에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액은 현재까지 조사된 규모가 잠정 143억 5700만원의 피해가 조사됐고, 이달 하순경 정확한 집계가 나올 예정으로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빠른 복구를 위해 최대한의 가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피해 조사와 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석 전에 복구를 마무리하여 군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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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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