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문예체육관서 인테리어 공사하던 60대 인부 추락 사망

ⓒ진안군

체육관 인테리어 공사를 하던 60대 인부가 추락해 사망다.

10일 오전 10시 59분께 전북 진안군 진안읍 문예체육관 내부 철판구조물 위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던 A모(66) 씨가 5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바닥으로 떨어진 A 씨는 계단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 씨를 응급처치 한 다음 진안군의료원으로 옮겼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닥터헬기를 이용해 원광대학교병원으로 다시 이송했다.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A 씨는 이날 오후 2시 50분께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체육관에서 함께 작업하고 있던 인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7월부터 체육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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