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전북지역 금융민원 55.4% 증가

경기침체 영향으로 은행(68.4%↑), 비은행(12.8%↑), 생보(101.4%↑), 손보(55.0%↑) 상승

▲전북지역 권역별 금융민원 현황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2020년 상반기중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이 처리한 금융민원이 1192건으로 전년동기(767건) 대비 약 55.4%(425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경기침체 지속 등의 영향으로 금융투자를 제외한 전 권역에 걸쳐 은행(52건↑, 68.4%↑), 비은행(52건↑, 12.8%↑), 생보(219건↑, 101.4%↑), 손보(127건↑, 55.0%↑) 등에서 민원건수가 상승했다.

보험권역에서는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생보 86.2%, 손보 38.3%)했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금융민원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을 통해 주요 민원사례, 불법금융 관련 정보 등 유용한 정보제공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금융소비자 권익제고를 위해 불합리한 관행은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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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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