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지난 8월 31일부터 시작한 2학기 교육을 사이버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농대는 대면 강의로 구성원 간 접촉이 빈번할 경우 코로나19의 집단감염 발생 위험도가 높은 상황을 고려해 2학기 570개(전문학사 497개, 전공심화 73개) 과목을 화상회의 앱(APP)과 사이버 캠퍼스(Web)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재배 관련 실습 교육은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학과별 실습장에서 교수가 직접 시연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농대는 1학기에 미비했던 부분을 방학 기간 보완해 2학기 교육 준비를 빈틈없이 진행했고, 온라인 화상회의 앱으로 교수·학생 간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으로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농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면,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면·또는 학과별 대면 교육 기간을 정해 청년 농수산업 인재 양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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