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하룻밤 사이 8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연초면 하송마을 마을회관 식사 한꺼번에 감염

경남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하룻밤 사이 무려 8명의 확진자가 생겼다.

거제시 연초면의 하송마을 50대 남성이 확진된 이후 마을회관에서 식사 한 이 마을 주민들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송마을회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체하고 있다. ⓒ프레시안(서용찬)

확진자 중에는 26번 확진자의 가족인 초등생까지 추가되면서 거제 전역이 코로나19에 비상이 걸렸다.

거제시는 곧 서면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거제에서는 21일 이후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어났다. 거제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주요경로는 3곳이며 역학적인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았다.

서용찬 기자